동두천우체국(국장 송호철)은 지난 12월 6일(목) “사랑나눔 자원봉사 한마당” 사업으로 동두천관내 아동청소년센터 아동 26명을 관내 뷔페식당으로 초청하여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전국 사랑나눔 자원봉사 한마당‘ 에 동두천우체국이 신청하여 일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동두천 사랑 나눔 자원봉사 한마당’은 우체국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우체국FC와 동두천우체국 여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털목도리와 장갑, 양말 그리고 입술 보호제를 예쁜 상자에 담아 선물하였으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진로상담 및 궁금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흰 눈이 펑펑 내리고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추위에도 아이들은 선물 받은 목도리와 장갑을 껴보며 매우 즐거워하였으며 연신 천진난만한 웃음을 뿌려놓아 주위를 환하게 만들었으나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움도 묻어나 마음이 조금 애잔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두천우체국 여직원 최인숙씨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으며 이렇게 작은 도움으로도 즐거워하고 감사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고 한다.

동두천우체국은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연말연시 뿐 아니라 좀 더 자주 아이들을 찾아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