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여수 연안의 비경과 여수 엑스포의 입체화된 테마별 상징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우표가 선을 보인다.

□ 지식경제부 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NFC와 AR기술을 접목한 2012여수세계박람회기념 우표책과 우표첩을 발행·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RFID 기술의 하나로 근거리에 있는 기기에 접촉 없이 전자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근거리 무선통신망

* AR(Augmented Reality) :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실제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그래픽 기법

□ 먼저, 우표첩은 총 10종으로 증강현실(AR)기술이 구현되어 있다. 증강현실 어플을 다운받은 후 우표를 비추면 빅오(Big-O), 주제관메인쇼(듀공과 인간의 교감), 스카이타워 등이 3차원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 우표책에는 여수엑스포 공식기념우표 4종을 포함하여 한려수도, 순천만 풍경 등 33종의 우표가 담겨 있다. 이 중 우표첩에 담긴 10종의 우표에 NFC와 AR기술을 동시에 구현, 좀 더 간단하게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NFC가 지원되는 휴대전화를 우표책 10Cm이내에 두면 박람회 홍보 동영상도 볼 수 있다.

□ 우표책과 우표첩은 전국 우체국에서 박람회 폐막일인 8월12일까지 예약 접수하면 택배로 배달해준다. 6월1일부터는 우체국창구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 한편, 서울지방우정청은 ‘스마트우표’가 세계 최초로 상품화되는 점을 감안하여 5월18일자로 국내특허출원을 했고 미국, EU, 중국 등에서 국제특허출원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