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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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44-200-8411 | ||
“초등학생 시절 우체국 ‘장애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 멘티로 선정돼 많은 도움을 받았고, 성인이 된 지금 (제가) 멘토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 매주 멘티 학생과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학생 신윤지(24·가명) 씨는 매주 A군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학습지도 등을 돕는다. A군과 만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하며 상담하고 있다. 친동생처럼 꼼꼼히 챙기다 보니 2025년 우정사업본부 ‘장애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에서 최우수 멘토로 선정됐다. 사실 2010~2012년 초등학생이던 신 씨는 ‘멘토링’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멘토링’의 도움을 받았다. 청소년기 멘티의 경험이 있어 멘토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신 씨의 설명이다. 신 씨는 “첫 만남 당시 움츠려 있던 A군이 이제 마음을 열고 친가족처럼 따르고 있다”며 “A군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좋은 기회를 주신 우정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씨와 A군처럼 장애가정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장애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이 사업에는 총 148억 원이 투입돼 8,912명이 혜택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가 후원하고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와 장애가정 아동을 1:1로 매칭해 건강관리, 학습지도, 문화활동, 금융교육 등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5억 2,000만 원을 지원해 장애가정 아동과 대학생 등 멘토 각 240명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13일에는 멘티와 멘토 70여 명을 초청해 한여름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멘토와 멘티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신나는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신 씨 등 성실하게 멘토 활동을 수행한 자원봉사자 3명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을 수여했다. 또 ‘멘토링’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우수 참여자에게는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상(8명)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10명)을 수여하는 등 격려의 자리도 마련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면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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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13 | ||
담당자 | 임종민 사무관 | ||
담당부서 | 금융총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