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기념우표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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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44-200-8256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4종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 54만 4,000장을 오는 9일 발행한다. 우표에는 ‘인도왕뱀’, ‘팬케이크육지거북’, ‘코뿔소이구아나’, ‘바다악어’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모습이 담겨있다.
국제 사회는 1975년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을 통해 국제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우표 속 주인공들 역시 국제 거래가 제한된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4만 종이 등록돼 CITES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불법적인 거래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국내 반입과 관련한 허가 신청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출입 허가 건수는 2022년 7,280건에서 2024년 1만 1,535건으로 2년 새 1.5배 이상 늘었다. 야생 동식물 밀수 범칙 건수도 2021년 7건에서 2024년 31건으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파충류는 다수의 종이 CITES 보호 대상에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불법 유통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멸종위기 생물의 보호는 법적 규제를 넘어서 생태계의 균형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기념우표를 통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멸종 위기종 보호의 절박함을 널리 알리고, 야생 동식물의 불법 거래 근절과 보전 활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기원하고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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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
작성일 | 2025-07-02 | ||
담당자 | 김지예 사무관 | ||
담당부서 | 우편사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