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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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44-200-8256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51만 장을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Ⅲ)’ 형상이 담겨 있다.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최초의 3,000t급으로 외국 기술을 기반으로 건조했던 이전 잠수함들과 달리 방위사업청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수많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설계했다. *KSS(한국형 잠수함·Korean Submarine) 특히 핵심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탑재됐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도산안창호급 잠수함’보다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모델을 건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독일과 협력을 통해 1992년‘장보고급(KSS-Ⅰ)’을 한반도 해역에 최초로 실전 배치해 잠수함 독자적 건조를 위한 기반을 갖췄다.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로 국내 개발한 잠수함을 처음으로 수출해 세계 5번째로 잠수함 수출 국가가 됐다. 이후 ‘손원일급(KSS-Ⅱ)’을 거쳐, 2021년 8월에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한 ‘도산안창호함’을 배치해 명실공히 잠수함 강국 반열에 진입하게 됐다. 한국형 잠수함은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넘어 국가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국방력을 증진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는 국방과 해양 기술의 발전 기념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국민들이 우표를 통해 국가안보와 해군의 자부심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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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
작성일 | 2025-02-12 | ||
담당자 | 김지예 사무관 | ||
담당부서 | 우편사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