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집중국 개요
80년대 중반부터 경제, 문화사회의 발전과 함께 우편물량이 연 증가율 5~16%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우편물이 중량화, 대형화의 추세에 따라 우편물의 수량과 중량, 부피 측면에서 우편물처리 작업량은 늘어가고 송달시간은 점차적으로 길어져 우편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낮아져 우체국중심의 수작업처리는 생산성 저하 및 처리공간의 제약 등 소통대응력에 한계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러한 소통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협소한 우체국 공간 내에서 인력에 의존한 우편물처리작업의 생산성은 그 한계점에 도달하였으며 “우체국 중심의 다단계 소통체계”는 구조적인 한계점을 드러내고 말았고 또한 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편물을 자동 분류할 수 있는 우편기계들이 개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우편처리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우편물을 가능한 한곳에 집중시켜 기계처리를 통한 생산성 제고 및 단순화된 소통구조, 우편운송의 효율화 도모를 위하여 우편집중국은 우체국에서 분산하여 소량단위로 처리하던 우편물 구분처리 업무를 우편물량 및 운송거리를 고려하여 수용권역을 설정하고 우편물을 집중국에 모아 우편자동화 기계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일괄 처리하는 우편물 처리 전담국사를 우편집중국(Mail Center 또는 Mail Processing Center)이라 한다.
집중국 중심의 우편물 소통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