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우체국(국장 강영철)은 현 청사 개축으로 오는 3월 10일(토) 우편물 배달업무를 처리하는 물류동이 위치할 (구)부산국제우체국과 창구업무(금융·우편물 접수), 지원업무를 위해 (구)삼성프라자 빌딩으로 2014년 6월 현 청사 개축 완료시까지 2년3개월간 임시청사로 이전 예정이다.

현 청사 자리에서 1985년 신축되어 27년간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온 남부산우체국은 노후화된 건물과 협소한 업무공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품격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012년3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개축공사를 실시한다

남부산우체국 관계자는 임시청사인 물류업무를 수행하는 (구)부산국제우체국(수영로 475번길 31)은 주차공간이 넓으나, 우체국 창구업무(금융업무·우편접수업무) ？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구)삼성프라자 빌딩(광남로 70)은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오는 2014년 6월 완공될 신청사는 50여 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며,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강영철 남부산우체국장은 청사 이전 및 개축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우체국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